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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담

7살된 아이인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은정 작성일-1-11-30 00:00 조회4,836회 댓글0건

본문

7살된 남자아이인데요 <br>
얼마전에 아이가 멀리있는 간판을 못읽는 것을 발견했어요 <br>
안과에 갔더니 시력이 0.3인가 0.6이라는데 너무 놀라서 정확히 기억도 나지않네요 <br>
의사선생님은 다시 시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며 학교에 다니게 되면 안경을 쓰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br>
엄마 아빠가 눈이 좋은편이라 전혀 걱정을 하지않았거든요 <br>
책을 좋아하는편이라 가끔씪 어두워지는줄 모르고 책을 읽기도 하고 누워서 책을 읽기도 하고 남들 만큼 컴퓨터도 하고 그래서 눈이 나빠진건가요? <br>
정말 시력을 회복할 수는 없는건가요? <br>
한참 뛰어놀 시기에 안경을 쓰고 다닐애를 생각하면 엄마가 신경을 못써줘서 그런것같아 죄책감마져 느껴집니다. <br>
전에는 눈영양제같은것도 있던데 소의 간을 먹는다고들 하기도 하고 <br>
선생님 도와주세요.
답변 내용
김은정님 반갑습니다.<br />
어린 자녀의 시력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시군요!<br />
<br />
보통 사람의 시력발달은 만6세 까지 이루어집니다.<br />
가셨다는 안과에서 어떤 검사들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약시를 의미하는지 <br />
단순한 근시를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시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br />
말로 보아 근시가 발견된 것 같군요!<br />
<br />
근시나 원시 난시 등은 눈의 돗보기 힘이 강하거나 부족해서 생길수도 있으며 <br />
눈의 길이에 의해서 생길수도 있습니다.<br />
<br />
김은정님의 자녀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정확한 교정으로 시력을 유지 시켜주는<br />
일입니다. 때론 어릴때 안경을 쓰면 계속 눈이 나빠진다는 생각으로 안경을 끼우지 않아 약시로 굳어지는 경우를 종종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 듭니다.<br />
<br />
어떠한 약이나 운동기구로는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할수는 없고 <br />
눈이 나빠지는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지나친 근업(가까운곳을 보는 행위)이 가장 주요한 원이으로 지목되고 있으니 자녀의 시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것도 중요할것입니다.<br />
<br />
요즘은 드림렌즈라 하여 근시의 진행을 억제시키는 렌즈가 있으나 나빠진 시력을 돌릴수는 없습니다.<br />
주기적인 관찰로 적당한 관리만하면 그리 걱정할일은 아니라 보입니다.<br />
<br />
타인의 입장에서 쉽게 말한다고 볼수 있지만 <br />
요즘 현대에서는 안경을 쓰지않고 좋은 시력이 중요시 되는 곳은 특수한 직업 몇곳 <br />
(특수부대. 사관학교.등) 되지 않습니다.<br />
무엇보다 주요한것은 교정시력입니다.<br />
아이의 시력은 부모가 어찌할수 없는 문제이니 힘내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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