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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명희 작성일02-07-15 04:29 조회4,514회 댓글0건

본문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주부이자 직장생활도 같이 하고 있는 30세의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달전부터 저녁만 되면 오른쪽 눈이 침침하고 급기야 충혈도 되면 눈꼽도 자주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첨에는 렌즈때문에 그런것 같아 렌즈를 중단하고 있다가 괜찮아서 다시 끼고 그렇게 반복 했습니다. 4주쯤 전에 안과를 갔는데 가벼운 염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았고 다시 병원에 갔더니 포도막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다가 무서운 병인것도 알았고, 이차적인 병이라는 말에 종합검사까지 했는데 다른곳은 아픈곳이 없더군요. 어쩌면 좋나요? 너무나 겁이 나고 생활도 엉망입니다. 정말 잘못된 사람들도 있던데, 심각한 병인가요? 치료를 꾸준히 한다해도 시력저하 되는 속도만 조금씩 늦춰지는 그 정도 인가요? 저는 지금 동공을 넓히는 안약을 계속 투여하고 있어서 한쪽은 보는 것도 힘들고 불편한건 말할수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충혈이 계속 되어서 안구에 주사도 맞았습니다.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는 하고 있지만 완치라는 것은 불가능하나요? 라식수술은 불가능합니까?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하명희님 반갑습니다. <br />
포도막염이란 진단을 받으셨다구요! <br />
눈에 생기는 질병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br />
수술이나 치료로 완치시킬수 있는 질환을 만나면 환자와 의사 모두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지만 여러가지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쉽게 되지않는 질환도 있습니다. <br />
포도막염 또한 이러한 질환중에 한가지로 쉽게 치료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br />
또한 한번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항상 몸의 컨디션을 잘 조절 하셔야 합니다. <br />
<br />
하명희 님의 경우는 포도막엽 중에서도 눈의 앞쪽에 생긴 전부포도막엽으로 생각되는데 지금 쓰고 있는 동공을 키우는 약은 동공과 수정체의 유착(부착)을 방지하기위해서이고 염증의 완화를 위해 여러 안약과 주사를 쓰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br />
<br />
단지 전부에 생긴 포도막염이라면 2차적 눈의 다른부위로 전이는 안되고 예후는 좋게 나타나지만 재발의 빈도는 높은 편입니다. 꾸준한 진료로 치료가 중요하며 라식수술은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br />
<br />
시원하게 치료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br />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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