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노안과 백내장 ‘안과 정밀검진’ 선물 늘어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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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C안과 작성일13-05-16 17:13 조회3,80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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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 백내장 비율 높아…간단한 수술 통해 치료 가능

직장인 김민수 씨는 어버이 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안과 정밀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평소 침침한 눈 때문에 불편해하시는 부모님이 항상 마음에 걸렸지만,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미루다가 부모님의 증상이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때문일 수도 있다는 주위의 충고 때문에 서둘러 안과 정밀검진을 결정했다.

실제로 백내장은 우리나라 60대의 50%, 70대의 70%에서 발견되며,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꾸준한 정밀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 평소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경우에 따라 물건이 2개로 겹쳐 보이고 근거리가 이전 보다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에 외상을 입은 후 눈 속에 염증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에는 각종 약물이나 성인병, 음주와 흡연, 과도한 자외선 등에 상시적으로 노출된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으로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원장은 “노안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과는 다른 현상이다. 만 45세 전후가 되면 초점 조절기능을 하는 모양체근의 근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근거리 사물을 볼 때 어려움을 느끼는 노안이 나타나게 된다”며 “단순히 노안이라 생각하지 말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 것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백내장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나타날 때는 노안교정술과 병행하게 된다. 수술은 초음파 기구 삽입을 위한 2.8mm 정도의 극소절개로 이루어지며 혼탁한 수정체를 투명한 수정체로 바꿔주는 수술을 통해 다시 예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국소마취를 통해 20~30분 가량이면 수술이 완료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눈과 관련한 수술인 만큼 부작용 등의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 박원장은 “백내장 수술 후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써야 잘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인공 수정체가 지정해 준 어느 한 곳만 초점이 맞기 때문인데,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특수 인공 수정체를 사용하는 병원을 방문하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지 못했다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한 젊은 층에게도 안과 정밀검진은 필수적인 만큼 부모님과 동반해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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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y Sutanto님의 댓글

Hanny Sutanto 작성일 18-12-2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