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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은 앉는 습관부터 좌우한다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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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C안과 작성일12-09-03 09:54 조회3,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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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이현지(19)양은 두 달 남짓 남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벽에 눈 뜰 때부터 밤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한 글자라도 더 보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책과 씨름 중이다. 하지만 최근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져 집중력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30분 이상 책을 보기도 힘들어진 것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수능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바빠지고 있다. 수시 원서 지원 뿐만 아니라 수능 점수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하지만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인데, 자칫 학업에만 열중하면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책을 보다 보면 가장 무리가 가는 신체 부위가 눈이다. 눈이 피로하면 전신 피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험생은 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남서울밝은안과의원 박혜영원장의 도움말로 수험생의 눈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자세가 좋으면 눈도 좋아진다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두통, 목결림,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이상 증세뿐만 아니라 눈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책과 눈의 거리는 항상 30cm 이상을 유지하고, 50분 정도 학습한 후에는 항상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10분간의 휴식 시간 중에는 TV시청이나 독서를 하지 말고, 눈을 감고 편히 쉬는 것이 좋다. 눈을 감은 채로 눈동자를 굴려주는 안구 운동이나 눈꺼풀 또는 눈과 코가 만나는 지점을 살짝 눌렀다 떼주는 마사지도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데 효과적이다.

◇눈 자주 깜빡이고 방 안 습도는 40~80%로

장시간 한 곳을 집중해서 보면 시야를 조절하는 근육에 무리가 가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고 눈은 건조해진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물이 분비되는 양이 줄어들면서 건조해지는 질환으로, 눈이 따갑거나 뻑뻑하고, 시야가 흐릿해진다. 이럴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물이 나오게 되고, 눈의 건조함과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식염수는 자주 사용하면 눈물의 구성 성분에 영향을 줘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을수록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방안의 습도는 40~80%를 유지한다.

◇실내조명과 스탠드 함께 사용, 대중교통 학습은 자제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두운 환경에서 스탠드만 켜고 공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행동이다. 주변 환경과 시선을 두는 곳의 밝기 차가 클수록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내 조명과 스탠드를 함께 사용하고, 자연광과 가까운 삼파장 스탠드가 눈 건강에 가장 좋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인터넷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 흔들리는 공간에서 시력을 집중하려면 안구는 계속 조절운동을 해야 하므로 눈이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커피로 잠 쫓지 말고 최소 5시간 이상 수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4당 5락'이라며 수면 시간을 줄이는 학생이 있는데, 급격한 수면 시간의 감소는 집중력 저하와 신체 리듬 불균형으로 이어져 학습 능률도 떨어지고 시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소 5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을 쫓는다고 커피를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카페인이 지속적으로 다량 흡수되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의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는 가급적 피하고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토마토, 고구마, 당근 등을 자주 섭취해준다.

바쁜 수험생들에게 매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는 콘텍트 렌즈 또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세균에 감염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착용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각막에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낫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산소투과율이 좋은 렌즈를 착용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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