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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눈에도 '불청객' - 배훈 원장 칼럼/부산일보 3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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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C안과 작성일10-03-30 16:53 조회3,284회 댓글0건

본문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까지도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황사는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사란 주로 중국의 사막 건조지대나 황하강 유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일어난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국 쪽으로 뿌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3~5월에 주로 일어나며 4월에 가장 심합니다. 황사 입자는 일단 대기권 위로 올라가면 비교적 큰 입자는(10㎛ 이상, 1㎛는 1/1000㎜) 중력에 의해 빨리 낙하하지만 작은 입자(수㎛ 이하)는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우리나라에 떨어지는 입자는 이런 수㎛의 작은 입자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황사가 일어나면 호흡기, 순환기, 이비인후과 안과환자의 입원율이나 내원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호흡기로 들어간 황사 입자는 기도를 자극해서 기침, 천식, 발열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안과적으로는 눈의 점막에 들어가 가렵고 충혈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킵니다. 눈의 흰자를 결막이라 하는데 항상 습기가 있어 끈끈합니다. 여기에 황사 먼지가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지 않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여러 가지 생활에서의 주의점을 알아 두어야겠습니다.

먼저 가급적 외출을 줄입니다. 외출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용 안경을 착용합니다. 특히 마스크는 황사 입자가 작기 때문에 면 마스크가 아니라 신종플루 예방에 사용했던 바이러스를 통과시키지 않는 마스크가 좋습니다. 또 보호용 안경은 일반적인 안경 형태가 아니라 스키형 고글처럼 위, 아래, 옆 부위가 다 막힌 것이어야 합니다.

외출해서 돌아오면 가글링, 손 씻기, 세수를 제일 먼저 합니다. 가글링 용액과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고 안경을 사용합니다.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손으로 비비지 마시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주십시오. 충혈, 가려움증이 생기면 가까운 안과 병원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례행사처럼 피할 수 없게 된 황사 현상. 주의만 잘 하시면 평소와 같은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까지도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황사는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사란 주로 중국의 사막 건조지대나 황하강 유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일어난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국 쪽으로 뿌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3~5월에 주로 일어나며 4월에 가장 심합니다. 황사 입자는 일단 대기권 위로 올라가면 비교적 큰 입자는(10㎛ 이상, 1㎛는 1/1000㎜) 중력에 의해 빨리 낙하하지만 작은 입자(수㎛ 이하)는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우리나라에 떨어지는 입자는 이런 수㎛의 작은 입자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황사가 일어나면 호흡기, 순환기, 이비인후과 안과환자의 입원율이나 내원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호흡기로 들어간 황사 입자는 기도를 자극해서 기침, 천식, 발열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안과적으로는 눈의 점막에 들어가 가렵고 충혈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킵니다. 눈의 흰자를 결막이라 하는데 항상 습기가 있어 끈끈합니다. 여기에 황사 먼지가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지 않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여러 가지 생활에서의 주의점을 알아 두어야겠습니다.

먼저 가급적 외출을 줄입니다. 외출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용 안경을 착용합니다. 특히 마스크는 황사 입자가 작기 때문에 면 마스크가 아니라 신종플루 예방에 사용했던 바이러스를 통과시키지 않는 마스크가 좋습니다. 또 보호용 안경은 일반적인 안경 형태가 아니라 스키형 고글처럼 위, 아래, 옆 부위가 다 막힌 것이어야 합니다.

외출해서 돌아오면 가글링, 손 씻기, 세수를 제일 먼저 합니다. 가글링 용액과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고 안경을 사용합니다.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손으로 비비지 마시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주십시오. 충혈, 가려움증이 생기면 가까운 안과 병원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례행사처럼 피할 수 없게 된 황사 현상. 주의만 잘 하시면 평소와 같은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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