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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휴가철.. 눈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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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C안과 작성일09-07-13 10:51 조회3,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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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맛비 등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더 노출돼 있어 세균과 관련된 질병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 결막염(아폴로눈병) 등 유행성 눈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요즘 같은 때에 이처럼 눈병이 많아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더운 날씨인데다 수해복부 현장 등에서 땀을 손으로 닦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손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나 각종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수영장이나 목욕탕과 같이 함께 사용하는 물 때문에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눈병이 발병할 수도 있으며, 해수욕장에서의 자외선은 열화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눈 건강을 지키는 요령을 알아본다.

◇ 유행성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때문 = 보통 눈이 빨개지거나 눈곱이 끼고 통증이 생기면 눈병이 났다고 말한다.

이런 눈병도 그 종류에 따라 유행성결막염, 인후염과 동반된 결막염, 급성 출혈성결막염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행성결막염과 인후염이 동반된 결막염은 보통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유행성결막염의 경우전염속도가 빠르고 쉽게 퍼져 위험성이 높다. 결막염이란 안구를 보호해주는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이 때문에 눈에 눈물이 나고 눈곱이 자주 끼거나 통증이 발생한다.

가장 잦은 눈병인 유행성결막염은 3~7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며, 발병되면 충혈, 작열감, 가려움,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대개2~4주 정도 치료를 하게 되면 완치된다.

아데노바이러스가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눈병은 `인후염이 동반된 결막염'으로 감기 증상과 결막염이 동시에 발생해환자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보통 인후염이 동반된 결막염은 유행성 결막염과 비슷하거나 덜 심하게 진행된다.

◇ 급성 출혈성결막염, 빠른 치료가 중요 =급성 출혈성결막염의 원인균은 바로 엔테로바이러스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다른 질병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지만 눈에 감염되면 결막염뿐만 아니라 결막에출혈이 일어나 눈이 빨개지는 게 특징이다.

급성 출혈성결막염이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던 1969년대 유행하면서 만들어진 별칭으로, 그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급성 출혈성결막염 역시 1주일 안에 완치할 수 있으며, 눈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전염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막염의 경우 7일에서 늦어도 2주 정도가 되면 그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이상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결막염이 각막염까지 가져와 장기간 계속된다면 각막혼탁 등이 발생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나 노년층의 경우 결막염이 발생하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여름철 눈병, 2차 감염 막아야 = 대다수의 여름철 눈병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만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통증이나 부기가 심하다면 얼음찜질로 이를 완화해주어야 하며, 눈이 부실 수 있으므로 햇볕을 바로 쬐지 말고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만약 2차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시력저하, 각막혼탁 등 안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제를 사용하고, 이차적인 합병증이 나타났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항생제 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그리고 눈병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눈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을 이용했다면 눈을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에 잘 씻어주고, 손의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은 만큼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만약 가족 중 눈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수건, 비누, 수저 등은 따로 사용하도록 하고, 안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 여름철, 눈은 자외선을 피해야한다 = 자외선은 표백작용과 살균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열화상까지 이를 수 있다.

열화상이란 햇빛에 장기간 안구가 노출된 경우 고온의 열 때문에 각막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자외선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눈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된 것과 색상이 골고루 분포된 것을 고르되, 빛에 비춰봤을 때 미세균열 입자가 보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착용 후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눈에 편안한 느낌이 없다면 착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콘텐츠 렌즈를 사용한다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눈이 피로하거나 눈병이 있는 경우에는 콘택트렌즈를 쓰지 않는 게 좋고, 만약 착용하더라도 장시간은 피해야 한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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