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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정상이라도 녹내장 올 수 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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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C안과 작성일09-03-04 09:27 조회3,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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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정상이라도 녹내장 올 수 있다

안압이 정상인 사람들에게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녹내장은 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한국녹내장학회가 충남 금산군의 40세 이상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녹내장과 안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녹내장이 있는 사람의 약 68%는 안압이 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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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안과 김창식 교수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안압의 증가이며 안압이 높을수록 녹내장의 발병률도 높아진다는 것이 그동안의 정설이었는데, 이번 조사는 이와 달라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의 녹내장 발병에는 안압 외에 안구 혈관계의 문제, 유전 등 별도의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녹내장의 진단 기준은 '높은 안압'이 사실상 유일하다. 이 때문에 안압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높으면 녹내장을 의심한다. 추가로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등을 거쳐 녹내장 여부를 가린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창연 교수는 "높은 안압인 경우에만 녹내장 검사를 하기 때문에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은 애초부터 진단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녹내장 예방법은 아직 없으며,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이 최선이다. 고위험군은 ▲녹내장 가족력 ▲40대 이후 ▲고도 근시자 ▲고혈압과 당뇨병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 ▲비만 등이다.

김창연 교수는 "안압뿐만 아니라 시신경 단층 촬영, 시야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용은 검사 장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각 검사가 5000원(시야검사)에서 3만~5만원(시신경 검사) 선이다.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되면 안압을 낮춰주는 약물을 먹는 등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말기 녹내장은 망막과 공막 사이를 뚫어주는 수술을 해야 하는 등 치료가 까다롭다. 수술 후 완치율도 떨어진다. 김창연 교수는 "정기적인 안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이 녹내장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40대 이후 고위험군은 적어도 1~2년에 한 번 검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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