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안츠 김수화 투수 완투승(본원수술자)

<사진설명> 사진 중간이 작년 12월에 라식수술 받은 자이안츠 김수화 선수
 
2005년 12월에 본원 박창호 원장으로부터 라식수술을 받은 롯데 자이안츠 김수화 선수가 지난 4월 15일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로 8:1 완투승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벌써부터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으며 라식수술로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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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단 중 젊은 피가 뜨겁게 용솟음치는 팀은 롯데. 2004년 입단 동기생인 장원준과 김수화,최대성이 잠재력을 발산하기 시작했고 2년차 불펜요원 이왕기도 롯데 마운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 얼굴들 덕분에 16일 사직구장엔 2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모였다.

김수화는 15일 사직 LG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내 롯데 마운드의 기둥이 될 재목임을 입증해보였다. 최고구속 150㎞의 강속구와 폭포수 커브로 LG 타선에 단 3안타만 허용했다. 프로데뷔 후 두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첫승을 따내며 손민한과 이용훈의 이탈로 생긴 선발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김수화는 5억3000만원을 받고 입단했지만 효천고 시절 무리한 후유증으로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1년간 피칭을 중단하다시피 했고 지난 시즌 막판에서야 1군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까지 8.1이닝밖에 던지지 않아 신인 자격도 갖고 있다. 단 한번의 피칭으로 ‘나도 신인왕 후보’라는 걸 강하게 인식시켰다.